20년 된 당뇨환자입니다. 병원에서 당뇨합병증으로 신기능이 정상사람의 절반정도 밖에 되지 않아 향후 투석을 해야 될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언제 투석을 하게 되나요?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1999-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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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편차가 커서 정확히 몇 년 후에 투석을 해야 된다고 잘라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신기능이 정상인의 5%이하로 감소하게 될 때 투석이 필요하게 됩니다. 그러나 신기능이 어느 정도 남아 있더라도 부종이 심하거나 요독증상이 심하면 투석치료를 필요하게 됩니다.
투석은 일반적으로 신장의 기능이 정상인의 5%이하가 되어 요독이 쌓여서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나게 되면 시작하게 됩니다. 물론 당뇨가 있는 환자는 당뇨 자체로 인한 합병증과 요독증이 같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당뇨가 없는 만성 신부전 환자에 비해 조기에 투석을 시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환자의 경우에 현재 신기능이 정상인의 절반정도라고 하지만 앞으로 어느정도의 속도로 신기능이 감소하게 될지는 아무도 알 수 없으나 일반적으로 일년에 5-10%씩 감소한다고 보면 5-10년내에 투석을 하게 될 것으로 추측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것은 일정시간을 두고 신기능은 계속 검사해서 감소하는 그래프 곡선을 구해서 계산해 보는 것이 정확한 것으로 생각됩니다.